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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이제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꽃 피는 계절 3월, 하지만 결코 반갑지 않은 봄 환절기에 주의해야 할 노인들의 건강관리법에 대해 소개한다.
![]() 아침 저녁 일교차 큰 날씨 주의 겨울철에는 따뜻한 옷이나 목도리, 모자를 잘 갖춰 입지만, 한낮의 온도가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환절기에는 추위에 방심하게 된다. 날씨에 대한 경계심이 풀어지게 하는 환절기의 일교차는 우리 몸의 균형을 망치기 십상이다.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 환절기 일교차는 치명적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일교차에 영향을 받는 곳이 심혈관이다. 심장의 혈관들은 외부 기온이 갑작스럽게 낮아지면 과도하게 수축하면서 상태가 불안정해지는데, 심할 경우 심장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뇌출혈 등 혈관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적절한 운동 환절기 동안에는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집에서 하는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집 앞 산책 등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하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집안에만 있는 노인들의 경우에 햇빛을 쐬는 일이 적어서 비타민 D가 모자라게 된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거나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간단한 운동과 일광욕은 필수이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을 올리는 중요한 방법이다. 밤 11시부터 2시까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한다. 그런데 65세 이상 노인의 3분의 1 이상이 불면을 호소한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피로를 자주 느끼고 낮잠 자는 시간도 늘어난다. 그러다 보니 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생활리듬이 엉망으로 되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밤에 잠이 잘 오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자기 전에 체온보다 조금 높은 36~40℃의 따뜻한 물에 15~20분 정도 몸을 담그는 반신욕을 하거나 족욕을 하면 잠이 잘 오는데 효과가 있다. 또 잠들기 전에는 이뇨작용이나 각성작용이 있는 음료를 피하도록 하고 소변을 보고 나서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잘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30분 정도 밝은 햇볕을 쬐어주면 수면과 각성의 사이클을 조절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정상으로 되돌려주데 큰 도움이 된다. 물을 많이 마시자 평상시보다 많이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수분 공급이 매우 중요하다. 자주 마시는 물은 체내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 상승을 유도한다. 봄철에는 미세먼지 농도 또한 높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기관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에 2L 이상의 물을 꾸준히 마셔주는 것이 가장 좋다. 작은 생수통이나 컵을 준비하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꾸준히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자. 제철 음식을 먹자 제철에 나는 음식만큼 몸에 좋은 음식은 없다. 그중 봄에 나는 봄나물에는 영양소가 가득하여 보약이 따로 없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봄나물은 약재로도 쓰인다고 할 만큼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대표적인 봄나물로는 미나리, 냉이, 취나물, 달래 등이 있다. 특히 미나리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어서 피를 맑게 해주고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체내에 쌓인 독과 중금속을 중화시켜주는 해독작용을 한다고 한다. 차를 즐기자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노화를 막아 주고 몸속의 중금속과 결합하여 체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주고 덤으로 충치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봄 환절기 녹차 한잔하면서 몸과 마음의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노년기 좋은 건강관리가 된다. 호흡기 건강에는 배, 도라지, 유과, 무 차가 좋고 감기에는 오미자차가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