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기자는 한 인터뷰에서 78세의 고령(高齡)에 사이버대학교를 졸업한 할머니 한 분을 만났다. 그 분은 “아무것도 할 게 없어지면 몸이 아프고 뭔가 하겠다고 선택하면 몸이 다시 건강해진다. 그 맛에 자꾸 새로운 것에 도전하게 된다”는 말을 했다. 늦은 나이에 뭔가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뇌를 젊게 하는 최상의 방법이다. 나이가 들면 뇌가 굳어서 기억력을 비롯해 뇌 기능이 전체적으로 떨어진다고 흔히 생각한다. 하지만 뇌는 나이와...

인간은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살기를 원한다. 최근에는 장수의 비결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하는 방식에 있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일을 중단하지 마라 100세 이상 장수자의 비율이 높은 이탈리아 키안티 지역에서는 대부분 일에서 퇴직한 뒤 작은 ...

노후의 삶의 질을 가늠해보기 위해서는 지금의 인간관계를 점검해보아야 함을 알 수 있다. 미시간대 심리학과의 로버트 칸과 토니 안토누치 교수는 노후의 건강과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인간관계를 호위대 모델(convoy model)로 설명한 바 있다. 이 모델은 나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 즉 ...

피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의 과정을 겪게 된다. 단순히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없어지는 것 외에도 외부 물질에 자극을 받기 더 쉬워지며 피부의 장벽기능이 떨어지고 자외선에 의한 변화도 더 가속화 된다. 최근 염색약의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년이나 노년층은 주로 흰머리를...

중년에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발생하면 노년에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중년(40-64세)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노년에 뇌세포 손실로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노인 1...

자영업자 A(58세)씨는 얼마 전부터 허리에 통증을 느껴왔다. 잠깐 아프고 말 것이라고 생각했던 통증은 지속됐고, 다리까지 저려오며 불편함은 더해 갔다. 이에 허리디스크라고 예상한 A씨는 병원을 찾아 척추관협착증을 진단받았다. 병원에서는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이 이러한 증상을 허리디스크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최근 꽃중년(4050) 꽃노년(6075) 신조어가 등장해 세간의 화제다.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이며 사회 변화와 소비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쇼핑과 백화점에선 이미 이들을 위한 건강 미용상품을 발 빠르게 내놓고 있으며, 시니어 여행상품도 호황...

40~50대 이후로는 어깨 통증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들 중에서는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45.5%가 어깨 통증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노인의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은 유착성관절낭염(오십견)과 회전근개 손상, 골관절염인데 이를 토대로 ...

과거에는 젊은 세대에 국한돼 있던 성형수술이 중장년층에게도 인기다. 특히 깊은 주름을 고민하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팔자주름, 볼 쳐 짐, 목 주름 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안면 거상 술이 인기가 높다. 또 젊은 층 세대에선 부모님을 위한 효도 성형으로 안면 거상 술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

나이를 먹을수록 눈의 노화가 느껴져 답답하기만 하다.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나 글씨가 희미하게 보여 답답함이 그지없다. 또한 언제부턴가 어두운 곳에서는 책을 보는 게 힘들고 평소 잘 보이던 간판이나 식당의 메뉴판 등이 잘 안보이지 않는다. 간혹 가까운 곳을 보다가 먼 곳을 보면 물체의 초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