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소비자가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골관절염약,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 의약품안전사용 매뉴얼을 발간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골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손상돼 결국에는 관절이 손상되거나 변형되는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불린다.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골관절염 환자비율은 만 65세 이상에서 37.8%로, 여성(50.1%)이 남성(20.2%)보다 2배 ...

최근 텔레비전 드라마 등의 영향인지 치매 걱정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물론 치매가 주로 나타나는 노인 인구 비중이 커졌고, 정신 건강을 비롯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도 중요한 이유다. 이들 가운데 많은 경우 건망증과 치매를 잘 구별하지 못하곤 한다. 나이가 들면서 젊었을 때...

선반 위에 물건을 집기가 어렵다. 팔이 뒤로 잘 돌아가지 않으며 어깨관절이 뻣뻣하고 밤에 잘 때 통증이 있다. 세수를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 밥 먹을 때 숟가락을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에 어깨부위의 통증과 견관절 움직임의 제한 때문에 불편함을 겪어본 적이 있다면 오십견을 의심...

최근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묘사하는 드라마가 줄을 잇고 있는데, 공통점은 대표적인 노인성치매인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다룬다는 것이다. 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고혈압과 심장병 등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 영양 결핍으로 인한 '대사성 치매' 등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70여 ...

류마티스 관절염이 발병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작도 해보기 전에 그 이름만으로도 일단 좌절부터 한다. 그리고 빨리 벗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약물치료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가면역질환이라서 약물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신의 노력이 더욱 중요시되는 질환이다. 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생기기 때문에 ‘생활습관병’이라 부른다. 관련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30살 이상 성인에서 고혈압은 27%, 당뇨는 10%, 고지혈증은 14%가 앓고 있다고 한다. 고혈압은 높은 쪽 혈압(수축기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낮은 쪽 혈압(확장기혈압...

주부 김모(59·여)씨는 얼마 전 심각한 가슴통증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평소 건강을 위해 꾸준히 산행을 해 왔는데 최근 기온이 떨어진 날 산행을 하다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의 가슴통증을 느낀 것이다. 김씨의 진단명은 협심증. 평소 앓고 있던 고혈압에 대한 관리 소홀과 낮아진 기온으로 인한 ...

뇌졸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 같다. 하지만 뇌졸중 역시 ‘예고되지 않았던 우연은 없다’는 세상 이치와 마찬가지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애써 외면하고 있는 생활습관들이 뇌졸중이라는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미리 미리 생활습관만 바로잡는다면 예방이 충분히 가능한 질병이다. ...

노년층은 흔히 식사를 한 직후에 일시적인 저혈압 상태가 되는데, 식사 전에 물을 2잔 정도 마시면 식후 저혈압 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후 저혈압은 두통이나 흉통을 발생시키며, 식사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이동할 때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대구가톨릭대 간호학과 손정태 교수팀...

고령인에게 신증후군이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돼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증후군은 면역체계나 대사 장애 등으로 콩팥의 모세혈관에 이상이 생겨 많은 양의 단백질이 소변과 함께 배출되면서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단백질결핍증과 혈전증, 만성콩팥병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