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인생의 황금 시기로
삶의 만족도를 위해 일과 여가 활동이 균형을 이루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퇴 전까지는 가족을 위해 일했다면 은퇴 후에는 꿈을 위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문화활동, 취미생활, 스포츠, 봉사활동 등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노년기는 적극적인 여가활동으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며 생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시니어 일과 생활
노년기는 직장 생활과 가족부양의 책임에서 벗어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기이다.
그래서 노년기를 골든 에이지(golden age)라고 한다. 남은 여생을 자신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황금 같은 시기라는 뜻이다.
바람직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개성에 맞는 생활습관을 구축하고, 미래의 모습을 청사진으로 그려봐야 한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인생 2막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가치있는 삶을 추구해야한다.
노년기에 퇴직을 하게 되면 삶에 큰 공백이 생긴다. 노년의 공백기에는, 보람되고 유익한 활동을 찾아 노년의 삶이 결코 공허하지 않고, 나름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그것이 본인 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도 도움이 된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 즉 잠재된 재능과 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서 활용수 있으면 더욱 좋다.
노년에 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면 생각보다는 다양하고 범위도 넓다. 단지, 은퇴 후 일자리 찾기의 가장 큰 장애물은 본인의 눈높이이다.
집에만 있지 말고, 또한 자식에 의존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눈높이를 낮추어 일 할수 있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노후의 일하는 삶은 그것이 무엇이던 아름다운것이다. 일과 함께 적극적으로 자기계발과 취미생활, 여가활동을 하며 즐겁고 성공적인 인생의 황금기를 보내야 한다.
2. 은퇴 후 재취업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노년기가 길어짐에 따라, 어쩌면 생애의 절반에 가까운 노년을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
고령화 시대에, 만약 은퇴 생활을 뒷받침해 줄 경제적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남은 생의 절반을 소득 활동에 할애해야 노후의 삶이 힘들어지지 않을 수 있다.
물론 경제적인 문제가 은퇴 후 직업을 갖고자 하는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가족을 위해 일했던 젊은 시절과 달리, 가치 있는 일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자 재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은퇴자들의 재취업을 둘러싼 현실은 결코 만만치 않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은퇴자들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지식과 경험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재취업 기회는 그리 많지는 않다.
구직자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정규직의 전문 직종이나 사무직종을 선호하는데,
채용하는 일자리는 저임금, 비정규직, 단순 노무직이 대부분이다.
재취업 계획은 미리 수립하라
준비 없이 퇴직을 맞이하게 되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매일 출근하던 직장이 사라져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에 급하게 새 일을 구하다 보면 적응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언지 미리 생각하고 그에 따른 사전 계획을 미리 수립해야 한다.
눈높이를 낮추어라.
재취업하려면 자신을 낮추는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
퇴직자들에게 주어지는 일자리는 허드렛일에 가까운 일이 대부분이고 급여도 낮게 책정되어 있다.
은퇴 전에 가졌던 높은 지위, 연봉만을 생각하면서 집착하면 은퇴 후 현실에 적응하기가 힘들다.
이에 대하여 자신의 가치가 하락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겸손한 자세로 눈높이를 낮추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세울 수 있는 주특기를 찾아라
퇴직자를 채용하는 회사에서는 과거의 능력보다 현재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재취업을 한다면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효율적으로 구직활동에 임해야 한다.
과거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좋아하고 적성에 잘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일의 지속성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다.
마땅히 내세울 만한 주특기가 없다면 성급하게 취업 자리를 알아보지 말고 자신만의 주특기를 만들 수 있도록 재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재취업 정보 제공 기관을 이용하라
재취업 과정에서 공식적인 취업 정보 제공 기관을 이용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그러나 최근 중·장년을 위한 취업 정보 제공 기관이 늘었다.
이곳에서 다양한 취업 정보는 물론, 교육지원과 직업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니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교육이 필요하다면 각 대학에서 실시하는 평생교육원, 또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와 협약된 직업훈련 기관 등에서 자격증과 연관된 중장기 교육 프로그램을 자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재취업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은퇴 후 재취업할 때 쓰는 이력서는 청년들이 쓰는 이력서와 차이가 있다.
보통의 이력서는 인적 사항이나 학력, 경력, 자격 및 기타 순서로 쓰게 돼 있는데 장년층은 풍부한 경험을 강조하기 위해 경력을 처음에 작성해야 한다.
아니면 순서를 바꾸지 않더라도 이력서를 작성할 때 경력이 부각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왜 그 일을 하려고 하는지 진정성이 드러나도록 자기소개서를 정성껏 작성해야 한다.
3. 은퇴 후 여가시간
은퇴를 하면 경제 형편과 건강이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에는 부족하다.
여가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사회적 관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일과 재미있는 여가 활동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좋다.
늘어난 시간에 여가활동을 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집안에서 TV를 보거나, 낮잠을 자는 등 은둔하는 생활보다는 바쁘게 살아갈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즐기지 못했던 취미 생활, 운동, 사회봉사 활동을 하거나 귀농, 귀촌하여 전원생활을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은퇴 후 선택할 수 있는 여가활동은 목적에 따라 몇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교양과 지식 함양을 위한 문화 활동
문화 예술 활동은 단순 관람과 직접 참여 활동으로 나누어진다.
직접 그림을 배워 그려보거나 사물놀이, 시 낭송회에 참여하는 등 연주, 미술, 공예, 문학 분야를 통해 그간 시도해보지 못했던 자아실현의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다.
특히 미술관이나 박물관, 고궁 같은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이 많으니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생활을 누려볼 수 있다.
건강 관리와 대인관계를 위한 스포츠 활동
인간관계는 노년 이후 삶의 만족도와 행복지수를 좌우하는 중요한 조건이다.
스포츠 활동은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모임을 통해 인간관계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노후 여가활동으로 제격이다.
체력적으로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골프, 수영, 탁구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겨 보는 것도 좋다.
그러나 활동을 하기 전에 건강
상태를 꼭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사회 공헌을 통해 성취감을 고취 시키는 봉사활동
가까운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통안전 봉사, 급식 봉사, 등하교 도우미 활동은 각자가 속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돌볼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또한 복지 시설이나 기업 및 종교 단체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에 온정을 베풀 수도 있다.
누군가를 돕고, 그로인해 얻는 보람은 무기력해지기 쉬운 은퇴 후 삶에 커다란 활력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여행, 새로운 학문 배우기 등 은퇴 후 여가시간을 보낼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단순 휴식의 여가생활보다는 다양한 활동적 여가를 통해 신체 활동을 하고 대인관계를 넓히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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