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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벳부는 온천 휴양도시이다. 일본에서의 온천은 이제 생활속의 문화로써 다양하게 자리잡고 있다. 남녀노소, 나이를 구분않고 온 국민이 즐기는 온천욕은 그 수도 다양하며 가지각색의 온천지를 갖추고 또한 신나는 놀이시설을 갖추고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벳부는 오이타현안에 속해있는 온천 휴양도시로 오이타시를 지나서 벳부로 들어서는 순간 마을 곳곳마다 뿜어져 나오는 하얀연기와 짙은 유황냄새에 압도 당한다.마치 도시전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듯 한 연기가 "아! 여기가 바로 온천의 도시 벳부구나"하고 감탄사를 절로 나오게 한다.시의 산중턱에 내려오면 한눈에 보일정도로 작고 아름다운 도시이며, 시내 곳곳에 심어져 있는 열대의 야자수가 이곳이 온천의 고장이면서 열대의 느낌을 주는 이국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 이 벳부에서만 3900개정도의 온천장과 목욕탕이 있다고 하니 과연 온천의 도시라고 불리울 만 하다. 전통적인 일본가옥에 온천수를 끌어다가 여관과 같이 사용하기도 하며, "스기노이"등 유명한 호텔이 직접 소유하고 있는 거대한 온천장이 있으나, 그래도 가장 유명한 곳은 지옥순례를 하는 지코쿠메쿠리이다. 아홉개의 온천들에게 각기 이름을 지어주고 쭉 관광하고 나오는 코스로 벳부에서 가장 알려진 온천순례코스이다. ▶ 지옥 명칭의 유래 이 곳 간나와(鐵輪), 가메가와(龜川) 지옥 일대는 천년 이상 오랜 옛부터 뜨거운 증기, 흙탕물, 열탕 등이 분출하고 있었음이 "붕고(豊後)풍토기" 에 기록되어 있으며 주민들이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불길한 토지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주민들로부터 "지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지금도 간나와(鐵輪)지방에서는 온천 분출구를 "지옥"이라고 부른다. ![]() ▶ 지옥온천 순례 1. 우미 지고쿠(海地獄) 신비적이며 차가운 분위기를 주는 진푸른 코발트색의 못. 한동안 쳐다보면 마치 바다를 연상케 하나, 실은 온도가 섭씨 98도나 된다. 지금으로부터 1200년전에 쓰루미다케 산의 화산 폭발로 형성된 못이다. 2. 오니이시보즈 지고쿠(鬼石坊主地獄) 잿빛 진흙이 끓어오르면서 크고 작은 구형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삭발한 스님 머리를 연상케 한다. 그래서 이곳을 오니이시라는 지명에 유래하여 오니이시보즈 지옥이라고 부른다. 3. 야마 지고쿠(山地獄) 산의 여기저기에서 증기가 세차게 치솟고 있어 '야마지옥'이라고 불린다. 온천열을 이용하여 사육,재배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희귀 동식물은 모두 생기넘치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온천수 90도. 4. 가마도 지고쿠(かまど地獄) 옛부터 조상신을 모시는 가마도 하치만 궁 신사의 봄, 가을 2차례의 대축제 때에, 지옥의 증기로 밥을 지어 신천에 바치는 풍습이 본 명칭의 유래가 되었다. 힘차게 내뿜는 증기와 함께 뜨거운 온천수가 치솟고 있다. 온천수 90도. 5. 오니야마 지고쿠(鬼産地獄) 귀산(鬼山)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오니야마 지옥은 일명 '악어지옥' 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23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온천열을 이용하여 악어사육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150마리의 악어를 사육하고 있다. 온천수 98도. 6. 시로이케 지고쿠(白池地獄) 분출시에는 무색투명한 열탕이나 물이 못으로 떨어지면 온도와 압력저하로 인해 청백색으로 변한다. 원내에는 온천열을 이용하여 각종 대형 열대어를 사육하고 있다. 온천수 95도. 7. 치노이케 지고쿠(血の池地獄) 펄펄 끓어오르는 점토는 열기까지도 빨간색, 분고풍토기에 적탕천(赤湯泉)이라 기록된 일본 최고의 천연지옥이다. 이곳에서 산출되는 빨간 점토로 피부병에 잘 듣는 '치노이케 연고'를 만들고 있다. 온도 78도. 8. 타츠마키 지고쿠(龍巻地獄) 벳푸시지정 천연기념물의 간헐천. 간헐천은 일정한 간격으로 열탕과 열기를 분출한다. 휴기시간이 짧은 것으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