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서부 데니즐리에 위치한 석회붕. 하얀 소금 바위를 층층이 쌓아놓은 듯한 파묵칼레의 석회층은 자연이 만들어 낸 경이로운 산물로, 대지 상부에서 흘러 내려온 석회 성분을 포함한 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결정체를 만들고 이것들이 점차적으로 쌓여져서 현재의 광활하고 희귀한 경관을 만들어 낸 것이다. 딱딱해진 광활한 석회층의 패인 곳에 상부쪽에서 흘러내려온 온천수가 담겨 야외 온천을 만들기도 한다. 계단식 경작지 처럼 보이기도 하는 기이하고 아름...

터키 중부 네브셰히르주(州) 카파도키아 지역 데린쿠유 행정구에 있는 깊이 85m까지 내려가는 지하 8층 규모의 거대한 지하도시이다. "깊은 우물"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네브셰히르와 니데(Niğde) 사이에 난 도로상에 있으며 주도(州都)인 네브셰히르에서 29km 떨어져 있다. 터키에...

터키 최대의 도시이다. 옛 이름은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이며, 그리스시대에는 비잔티움(Byzantium)이라고 하였다. 보스포루스해협의 남쪽 입구에 있으며,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있다. 1923년까지 1,600년 동안 수도였던 이스탄불에는 그리스·로마시대부터 오스만 제국시대에 ...

소아시아 서해안에 있던 이오니아의 고대도시이다. 문명이 고이 잠들어 있는 도시, 4세기 초 크리스트교도들의 중심지로 숨쉬던 땅, 에게해 지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고대도시 에페소스의 자취를 따라간다. 성모 마리아가 마지막 생애를 보낸 곳, 12 사도 중 한 사람인 사도 요한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

산 정상 가득 분홍빛 진달래가 바람에 하늘하늘 거린다. 등산길에는 만개한 진달래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줄지어 오르고 정상에서는 기념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멀리 서해가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바로 인천 강화 '고려산'이다. 봄소식이 가장 늦게 들려오는 강화에 지금 봄이 지천이다. 완연한 ...

동백꽃 추천 여행지는 어디일까. 동백꽃 추천 여행지로 종영한 SBS '별에서 온 그래'의 촬영지로 입소문 난 통영 장사도 해상공원을 꼽을 수 있다. 장사도는 거제도 남단에서 서쪽으로 lkm 거리에 있으며, 부근에 죽도(竹島) ·대덕도(大德島) ·소덕도(小德島) ·가왕도(加王島) 등이...

지고쿠다니 북해도를 대표하는 온천으로 유명한 노보리베츠 온천은 해발 200미터 부근에 원생림으로 둘러싸인 온천향으로 황화수소천, 식염천, 철천 등 10여 종류에 이르는 온천질이 특징이다. 그 온천질의 효능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온천 가운데 하나로 이름나 있다. 온천을 인상깊게 해주는...

태백산맥의 동쪽에 위치한 응봉산(일명 매봉산) 해발 998미터 아래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전 고려말기에 활과 창의 명수인 전모라는 사람이 20여명의 사냥과 함께 멧돼지를 쫓았다. 상처를 입고 도망가던 멧돼지가 어느 계곡가에서 몸을 씻더니 쏜살같이 달아나기에 이상하게 여긴 전씨 등 사냥꾼들이 살...

속초시 미시령 입구 부근에 있는 온천으로 옛날부터 척산온천 지구는 큰 소택지로 눈이 오는 겨울에도 풀이 자랄 정도로 따뜻한 기운이 솟아 농작물이 잘 자랐으며 빨간 뱀 한 쌍이 추운 겨울에도 이 근처 못에서 목욕을 하였는데, 이 못에서 목욕을 하면 살결이 부드러워지고 특히 피부병에 효과가 있...

수안보 온천은 충북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조령(鳥嶺)의 북서쪽 산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적으로 3만년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이다. 1725년 개발된 이래 국내에서 수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록에 따르면 수안보 온천은 예로부터 왕의 온천이었다.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