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네온천(箱根温泉)은 가나가와현(神奈川県縣) 아시가라시모 군 하코네 정에 있는 온천의 총칭이다. 하코네는 도쿄에서 약 100키로정도 떨어져 있다. 하코네지역의 대부분은 해발 1000미터 정도의 산지에 위치하고 있다. 아시노코(芦ノ湖)라는 산정호수를 가지고 있으며, 산 정상 부근에 온천수가 김을 뿜어내며 끓어오르는 곳(오오와쿠다니:大涌谷)이 있고, 호수 너머로 보이는 후지산의 모습 또한 장관이다. 하코네 산의 기슭부터 중턱까지 온천거리가 군데군...

게로온천(下呂溫泉)은 혼슈 기후현(本州 岐阜縣)에 소재한다. 먼 옛날부터 게로에는 풍부하게 솟아나오는 온천이 있었으며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어느날 게로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게로에서 온천이 끊어졌으며 마을 사람들이 몹시 슬퍼했다. 그러던 어느날 백로 한마리가 마스다 강 강가...

아오모리 온천마을(靑森温泉)은 온천의 수로 일본 전국 제4위, 온천 용출량도 일본 전국 제4위로, 일본 유수의 온천지로 알려져 있다. 숲의 정적이 넘치는 온천여관, 석양의 아름다움을 가진 온천, 문인이 사랑한 온천, 심신을 치유해주는 온천,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온천 등 개성적인 온천이 많이 있...

스위스 수도인 베른은 매력 만점 여행지다. '알프스'로 대변되는 스위스의 일반적인 이미지와 달리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스위스 참모습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른은 스위스의 많은 도시 가운데서도 가장 스위스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현재 스위스에는 베른 구시가지를 비롯한 세...

노르웨이 피오르만 보고 "노르웨이 다 봤다"고 돌아온다면 스스로를 자책하며 아쉬워할 날이 올지도 모른다. 역사와 문화로 꽉 찬 수도 오슬로, 오슬로에 수도 지위를 뺏겼지만 여전히 고고한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제2의 도시 베르겐. 노르웨이 도시 곳곳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찾아봤다. 바이킹박...

1982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피렌체. 영어명 플로렌스(Florence).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의 수도. 명칭은 ‘꽃 같은 도시’의 뜻. 아르노 강 중류에 위치한다. ‘로마의 딸’이라 불리웠던 고대로마의 도시로 예부터 교통, 무역의 요충지이며 특히 중세 이탈리아 도시들의 번영시대부터...

아르노(Arno)강과 리구리아(Liguria)해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피사는 로마 시대 때부터 군사 기지였던 도시이다. 지금은 인구 10만의 작은도시지만 11~13세기엔 4대 해상공화국(Pisa, Genova, Venezia, Amalfi)이었던 이탈리아에서 가장 번성했던 공화국 중 하나였다. ...

이탈리아 중부, 움부리아의 도시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슬로우 시티이다. 해발고도 195m의 바위산 위에 위치한다. 중세부터 요새의 역할을 했던 곳이니 만큼 마을 전체가 성곽으로 둘러 쌓여 있다. 주변의 비옥한 농업지대의 유통·산업·관광의 중심지이다. 부근의 농촌에서는 포도가 많이 생산되며, ...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에 있는 도시. 예술과 학문에 많은 역점을 두었던 피렌체나 볼로냐와는 달리 예부터 산업이 발달해온 이곳은 부유하고 예술적인 도시이다. 파리를 제치고 세계적인 패션 도시로 인정받은 밀라노는 프랑스, 스위스 등과 인접해 있으며, 이탈리아 남부와도 교통이 원활하게 연결돼 일찍부터...

로미오와 줄리엣의 도시라는 중세적 매력과 세련된 도시 분위기를 함께 갖춘 이탈리아 북동부쪽의 도시 베로나는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6~8월, 11~1월에 베로나에 많은 여행객들이 몰린다. 아디제(Adige) 강이 시내 북서쪽을 휘감고 유유히 흐르고 있다. 베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