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서천 팔경 중의 한 곳으로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5백여 년 수령의 동백나무 85주가 8,265㎡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3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동백나무 숲에 가면 푸른 잎 사이에 수줍은 듯 피어있는 붉은 동백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500년 전 마량의 수군첨사가 꿈에 바닷가에 있는 꽃뭉치를 많이 증식시키면 마을에 항상 웃음꽃이 피고 번영할 것이라...

관음도는 총 면적 71,405m2, 높이 106m, 둘레 약 800m로, 죽도(207,868m2), 독도(187,554m2)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울릉도의 부속섬이다. 예전에는 3명의 주민들이 소를 키우며 거주하였으나 지금은 무인도로 사람이 거주하고 있지 않다. 2012년 울릉도 섬목지역...

물길이 아름다운 도시 양평에 봄이 왔다. 봄꽃으로 물든 세미원, 야생화가 가득한 들꽃수목원, 경기제일산인 용문산과 용문산관광지, 젊은 감성을 자극하는 구둔역 등 다양한 언택트 관광지가 있어 봄철 양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하게 만들게 한다. 두물머리, 갈산공원, 양평 물...

갈라파고스(Galapagos) 제도는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약 1,000㎞ 떨어진 태평양에 있으며, 19개의 섬과 주변의 해양자원 보호 구역은 ‘살아 있는 박물관과 진화의 전시장’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독특한 해양 생태계를 이루는 지역이다. 해류 세 개가 만나는 지점이기 때문에 해양생물들의 보고로...

옛 그리스인들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지는 코르시카(Corsica). 한국인에겐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유럽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휴양 섬 중 하나다. 특히 산과 바다, 평야와 호수가 자연 그대로 남아 있는 코르시카는 섬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

머체왓 삼나무 숲길 제주는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지만 바다만큼 숲 여행지로도 유명하다. 이미 너무나 유명한 사려니숲길, 절물자연휴양림, 비자림 외에도 화순곶자왈, 보롬왓 등 포토 스폿으로 알려진 숲길도 있다. 그 중 아직은 조금 덜 알려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머체왓숲길은 한적...

유후인온천(由布院溫泉)은 큐슈 오이타현(九州 大分縣)에 있다. 유후인 지명에 관해서는 나라시대(710~794), 헤이안시대(794~1185) 문헌에도 기록이 남아 있으나, 유후인이 온천마을로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후부터다. 1955년 유노히라 마을(湯平村)과 유후인 마을(由...

아소시(阿蘇市)는 구마모토현의 북동부, 아소지역(阿蘇地域)의 중앙에 위치한다. 북쪽은 미나미오구니정(南小国町), 우부야마촌(産山村), 오이타현(大分県)의 히타시(日田市), 남쪽은 아소산(阿蘇山)를 끼고 미나미아소촌(南阿蘇村), 다카모리정(高森町), 서쪽은 기쿠치시(菊池市), 오즈정(大津町), 동...

구로카와온천(黑川溫泉)은 큐슈 구마모토현(熊本縣) 아소산(阿蘇山)의 북쪽, 고지(高地)를 흐르는 강가에 있다. 옛 온천 요양지의 분위기가 많이 남아 있는데, 계곡의 양쪽으로 일본 재래 양식의 아담한 여관이 있고, 그 연장선상에 온천장이 형성되어 있다. 대중탕이 두 곳이 있고, 여관마다 수질을 달...

도야호수 남쪽의 전망이 좋은 온천마을이다. 홋카이도, 시코츠(支笏)-도야 국립 공원 도야코 온천은 아름다운 도야호숫가와 최근 2000년에 폭발한 화산인 우즈산(有珠山) 기슭에 위치한다. 1910년의 분화활동으로부터 온천이 융출한것이 시작이다. 삿포로에서 가까운 거리여서 북해도 내에서 손꼽히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