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예로부터 ‘하늘, 해, 달, 별, 나무, 바위, 물’과 같은 자연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신령스런 기운이 깃들어 있다고 믿어 존귀하게 여겨왔다. 이러한 자연숭배 사상과 경천사상에서 출발한 정신문화와 음양사상, 삼재사상, 풍수사상, 유가사상, 불가사상 등이 시대에 따라 전통문화에 반영되어 발전하였으며, 정원 문화 역시 이러한 사상들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다. 특히 한국의 정원은 자연을 감상하며 즐기는 장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연...

광활한 대륙를 가진 중국은 정원의 규모 또한 세계 어느 곳에서도 뒤지지 않을 만큼 웅장함을 자랑한다. 특히 황실의 정원이었던 이화원은 그 규모도 방대하지만 과연 “사람의 손으로 어떻게 이런 모습을 만들 수 있었을까?”하는 의문이 들만큼 인공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으며, 지금까지...

인공으로 조합된 자연미의 극치 일본식 정원 겐로쿠엔(兼六園). 일본정원은 불교사찰이나 신사를 중심으로 정원문화가 발달해 자연을 하나의 공간에 축소하여 제한된 공간에 재현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정원의 구성 요소들을 섬세한 기교로 다양하게 구사하여 인공적으로 한데 어울리게 만들어 소우주를 만드는...

영국인들에게 꿈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퇴 후에 작은 별장을 가지고 정원을 가꾸며 사는 것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영국 사람들은 꽃과 식물을 가꾸고 보살피는 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그 만큼 영국의 정원문화도 오랜 세월 동안 꾸준하게 발전해 왔다. 이렇게 영국인들에게 ...

도심을 벗어나 한적함을 느끼며 피로를 풀 수 있는 '베르사이유'. 프랑스 파리의 남서쪽으로 2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베르사이유 궁전은 루이 13세가 사냥 저택으로 지은 작은 성을 17세기 말에 '태양의 왕' 루이 14세가 왕권 강화를 목적으로 5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어마어마한 비용을 들여...

임도(林道).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산림청이 계획해 만든 도로다. 목재의 반출로이면서, 화재 땐 소방차 진입로가 된다. 이처럼 실용적인 이유로 만들어진 임도가 최근엔 숲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거니는 길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옥화자연휴양림 임도 아름답다고 소문...

뉴질랜드는 태고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가이다. 산의 만년설과 빙하를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고 도심을 가로지는 강에서 삶의 여유를 그리고 산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호수는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자연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문명에 때묻지 않은 넓은 휴양림과 길게 뻗은 해변 등...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백사장, 세계 등반가들의 꿈으로 동남아 최고의 열대 원시림 키나바루산(4095m), 아마추어뿐만 아니라 프로 골퍼도 격찬하는 27홀의 최상급 골프장과 리조트, 이 모든 것을 갖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는 그 누구를 위한 휴양지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스킨스쿠버다이버의...

아프리카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모리셔스는 신이 천국을 만들기 전에 만들었다는 별명을 가진 지상낙원이다. 인도양 해상의 마다카스카르에서 동쪽으로 800㎞ 지점에 위치한 모리셔스는 동쪽에는 로드리게스섬, 북동쪽에는 카르가도스 카라조스 제도 그리고 북쪽에는 갈레가 제도가 위치해 있다. 우...

우리나라 해외여행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워낙 한국 사람들이 해외로 많이 나가다 보니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조용하고 낭만적인 휴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북적거리는 서울을 떠나 고요한 여행을 하고 싶은 리더들이라면 이탈리아 아말피는 어떨지. 지상낙원에서의 달콤한 휴가를 꿈꾸는 리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