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이란 노인들의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주거 및 의료시설, 여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유료 노인 주거시설을 말합니다.
실버타운은 입주자가 일정한 입주비용을 지불하는 유료시설입니다.
주거 및 의료시설과 각종 여가시설을 갖추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 주거시설입니다.
실버타운은 노인들의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1. 실버타운(silver town)이란 무엇인가?
실버타운은 1960년대 미국 남부지역에서 형성되기 시작한 노인들의 밀집 주거지역에서 비롯되었다. 요즘은 시니어타운으로 부르기도 한다.
실버타운이라는 단어는 한국에서만 쓰고 있다. 흰 머리카락을 비유하여 노인들과 관련된 산업을 표현하기 위하여 일본에서 만든 실버산업의 실버를 따서 영어 단어 타운과 합성한 것이다.
실버타운과 비슷한 개념의 유료 노인주거시설을 일본에서는 유료노인홈, 미국은 노인촌락(Retirement Community)이라고 부른다.
실버타운은 은퇴한 노인들이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주거 및 휴양 시설과 스포츠, 문화서비스 및 의료 서비스 등을 유료로 제공하는 주거시설이다.
신체가 건강한 중상류 고령층이 주로 이용한다.
입주자가 일정한 입주비용을 지불하고 거주하면서 각종 편의 시설과 서비스 등을 누리므로, 양로원이나 요양원처럼 정부 보조를 받아 운영하는 복지시설과는 다르다.
실버타운은 유료시설이다.
양로원이나 요양원이 자체수입이 거의 없이 대부분의 재정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에 의존하는 반면
실버타운은 입주자들이 낸 입주보증금과 생활비로 운영이 된다.
따라서 입주자들도 저소득층이 아닌 중간 소득층과 고소득층이다.
실버타운은 복합주거 단지이다.
양로원이나 요양원이 단순한 수용 기능의 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실버타운은 노인을 배려한 개인 거주공간과 의료시설, 수영장, 헬스클럽, 고급 식당, 도서관, 사우나 등
각종 서비스 시설을 갖추고 있어 단순 거주시설의 차원을 넘어 입주자들의 생활을 지원까지도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설이다.
실버타운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버타운에서는 식사관리 서비스, 정기검진 등의 건강의료 서비스, 24시간 방범· 긴급 호출에 대응하는 안전 관리 서비스, 문화향유 프로그램 및
스포츠 지도 등의 문화레저 서비스, 상담 및 가사를 지원하는 생활 편의 서비스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므로 통합적인 서비스가 가능하고 노인들 특성에 맞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다.
수발이 필요한 노인은 입주가 안된다.
실버타운에는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이 없다.
따라서 수발이 필요한 노인의 경우 돌볼 수 없어 제한을 두고 있다.
따라서 골프와 게이트볼을 즐기고 산행도 가능할 정도로 건강해야 들어갈 수 있다.
실버타운은 수발을 받으러 가는 곳이 아니라 호텔이나 리조트처럼 편한 곳으로 주거지를 옮기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2. 실버타운의 종류
입지유형에 따라서 도시형, 도시근교형, 전원형 등으로 구분되며, 주거유형 기준으로는 단독주거형, 공동주거형으로 구분한다.
소유 형태에 따라 임대형과 분양형 등이 있다.
입지 유형으로 분류
도심형
대도시에 입지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활용이 편리해 자식이나 손자 등 가족을 만나기도 쉬워 심리적 안정감을 얻기에도 좋다.
의료 시설이 잘 구비된 대형 병원들과 연계와 도시의 각종 편의 시설 접근이 용이하다.
그러나, 도시지역이기 때문에 도시근교형이나 전원형이 가지는 자연환경의 확보가 어렵고 입주비용이 높은 것이 단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공동주택 형태의 호텔식 도심형 실버타운이 인기가 높다.
도시근교형
도시 인근에 위치하므로 도심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전원형의 쾌적한 주거환경의 장점이 있다.
사회 활동을 위해 도시로 왕래 가능한 곳에 위치하므로 도시에 기반을 둔 입주자에게 유리하다.
우리나라의 실버타운 대부분이 서울 근교에 집중되어 있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전원형 
전원형은 도시와 떨어져 산이나 호수, 농원 등 자연 경관을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곳에 있다.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도시에 살아온 노인들은 소외감, 고립감을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도시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입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생활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병원 등의 의료시설도 갖추어져 시설 내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입주 방식으로 분류
임대 방식
아파트의 전세보증금과 비슷한 개념의 입주보증금을 낸 뒤, 매달 월세 방식의 생활비(식비 포함)를 납부하는 유형이다.
입주보증금은 전세보증금처럼 계약 해지 및 만료 시 전액 돌려받는다.
보통 1년에서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는 가장 보편적인 방식이다.
분양 방식
말 그대로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분양받듯 일정한 돈을 내고 소유권을 사는 방식으로 입주하게 된다.
일반 아파트처럼 개인적으로 매입하면 소유권이전 등기가 가능하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실버타운을 매입하였다고 해도 입주 나이에도 제한이 있고,
매달 내는 관리비나 식사 비용 등은 실버타운 운영 방침에 따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종신이용권 방식
종신에 걸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으로 소유권은 갖지 않으나 일정 기간 내에 사망 또는 퇴거할 경우
입주 기간 동안의 사용료를 제외한 입주금을 반환해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회원권 방식
기본적으로 종신 이용권 방식과 같은 것으로 주거부분과 공용부분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골프회원권과 마찬가지로 매매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은 노인계층에 한하여 매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 실버타운 고르는 법
실버타운은 이처럼 가격, 평형, 시설, 서비스 등이 다양하다. 내게 맞는 실버타운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여러 가지를 체크해야 한다.
자신에게 실버타운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실버타운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실버타운은 경제력, 건강, 가족 관계, 식생활, 종교, 취미와 성향 등이 서로 다른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지내는 곳이다.
70~90대까지의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분위기가 밝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복잡한 인간관계에 시달리기 쉽고, 주위 사람들과 갈등도 생길 수 있다.
이런 분위기가 싫은 사람은 실버타운을 피하는 게 좋다.
경제적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본인의 경제력을 충분히 고려해 형편에 맞는 실버타운을 선택해야 한다.
입주보증금과 매월 납부해야 하는 생활비, 여유 자금 등을 충분히 감안해 실버타운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생각지도 못한 높은 생활비를 부과시킨다면, 지속적 참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지리적 위치와 교통 편의성을 살펴봐야 한다.
실버타운의 위치와 교통의 편의성을 살펴야 한다.
실버타운이 서울이나 수도권과 같은 대도시에 있는 도심형인지, 아니면 한적한 지방 도시나 시골에 있는 전원형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교통이 편하고 모든 생활 편의시설이 모여 있는 도시에 살고 싶어 하지만,
그런 것과 상관없이 공기 좋은 곳에서 평화롭게 살고 싶은 사람도 있다.
실내에서만 머물기보다는 자주 외출한다거나 사회활동을 한다면 대중교통의 편의성도 중요하다.
신뢰할 만한 운영 업체인지 살펴봐야 한다.
임대형이라면 퇴소를 하거나 부도가 날 경우를 대비해 입주보증금의 회수에 관련한 내용을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아야 함에도 운영 업체가 경영난에 몰릴 수 있다.
가급적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운영하는 업체를 선택해야 하는데, 안전성 측면에서 개인 사업자보다는 대형 법인이나 병원이 바람직하다.
신규 실버타운이라면 시공사·시행사·분양사가 모두 다를 수도 있어 보상 주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부대시설 및 입주자 프로그램을 확인해야 한다.
실버타운은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니라 노년층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이다.
실버타운은 각종 부대시설도 중요하지만 식당과 식사의 품질, 그리고 전문가들이 준비하는 다양한 건강, 교양, 취미 프로그램 등도 중요하다.
자신의 사회 활동 또는 취미 생활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실버타운 / 시니어타운 / 노인복지시설 행복한 노후생활ㆍ시니어데이즈ㆍwww.seniorday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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